야구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선수는 최근 메이저 리그에서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한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갤럽이 15일 발표한 ‘프로 야구에 대한 국민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찬호는 전체 응답자 중 43.6%가 좋아하는 선수로 꼽았다. 최희섭(LA 다저스)은 18.0%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 해 조사에서 50.2%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던 이승엽(롯데 마린스)은 3위(16.3%)로 처졌고 김병현(콜로라도 로키스)은 4위(8.0%)를 기록했다. 국내 활동 선수 중에서는 이종범(기아 타이거스)이 5위(7.0%)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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