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월드 베스트' 서비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세계적인 항공 서비스 품질 리서치 기관인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승무원 서비스 품질이 가장 좋은 항공사로 선정돼 ‘월드베스트 캐빈 스태프’(World Best Cabin Staff)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카이트랙스사는 세계 200여개 항공사를 놓고 92개 이상의 다른 국적을 가진 346만여명을 대상으로 10개월간 승무원의 승객 탑승시 인사, 언어능숙도, 친절함과 예의, 기내 분위기, 승무원 외모, 문제해결 능력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여 수상 항공사를 선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티켓 예매서부터 목적지 도착 때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평가조사에서 홍콩의 캐세이퍼시픽, 호주 콴타스 등에 이어 세계 항공사중 9위에 올랐다.

스카이트랙스사는 영국에 본사를 둔 항공 및 공항 관련 전문 컨설팅기관으로, 매년 설문조사와 패널 조사내용을 근거로 항공사의 분야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