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한일 문화교류의 첨병이었던 조선통신사를 체계적으로 연구할 조선통신사학회가 17일 부산시청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이 학회는 최근 독도 문제로 한일 관계가 소원해지기는 했지만 국교정상화 4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는 지식인 2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통신사 복원작업을 학문적으로 뒷받침하고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의 폭을 넓히는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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