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과 송도를 연결하는 국내 최장 교량인 ‘인천대교’(조감도)의 기공식이 16일 오전 인천 연수구 동춘동 현장에서 노무현 대통령 내외와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 및 주한 외교사절 등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인천대교는 해상 교량 11.7㎞ 구간을 포함, 총연장 12.3㎞로 국내 최장 교량이다. 인천대교는 총 1조2,467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2009년 완공된다.
인천대교가 완공되면 제2, 3 경인고속도로 및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돼 서울 남부 및 수도권 이남지역에서 인천공항까지 걸리는 시간이 40분 이상 단축된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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