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대부분 회식을 할 때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414명을 대상으로 회식문화를 설문조사 한 결과 45.5%가 맛있는 요리집을 찾아 다니는 ‘미식가형’ 회식을 희망했으나 실제 회식은 여전히 ‘음주가무형’이 대부분이었다. 이를 반영하듯 회식장소로 1차는 고깃집, 2차 는 호프ㆍ소주집이 각각 57.7%와 52.7%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 직장인들은 미식가형(42.9%) 다음으로 놀이공원, 야구장, 극장 등을 찾아 다니는 ‘문화공연형’(17.1%)을 선호했지만 실제로는 술자리 후 2차를 노래방(37.4%)으로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연 기자 poet33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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