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전문대가 미국 대형 방위산업체와 산ㆍ학협력을 체결하고 항공부품 개발 국산화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14일 문화센터에서 미국 에이덱스 에어로스페이스(Adex Aerospace)사와 항공부품 개발 및 국산화에 관한 산ㆍ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이덱스사는 ▦야간비행을 위한 야시계기시스템(NVIS) ▦한국형헬기 프로그램(KHP) 조명류 ▦압력 및 공압센서 ▦기타 항공부품의 국산화 개발사업을 경남정보대에 독점적으로 의뢰하기로 했다.
경남정보대는 기계자동차산업 계열과 전자정보 계열을 에이덱스사와 연계,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취업 및 창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1991년 설립된 에이덱스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욜바린다에 본사를 두고 미 공군은 물론 네덜란드, 칠레 공군 등에 항공기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항공 등과도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지난해부터 공군의 T-50 고등훈련기 사업에 납품업체로 참여하고 있는 세계 굴지의 방위산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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