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13일 상습 정체구간의 하나인 정릉길~솔샘길 구간 900㎙의 정릉동 보국문길을 내년 7월까지 346억원을 들여 왕복 2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구는 2002년 12월부터 보상에 들어가 현재 90%를 끝냈다. 구는 “보국문길은 정릉유원지에서 도심으로 나오는 유일한 간선도로인데다 인근에 아파트단지가 늘면서 교통 정체를 빚어왔다”며 “도로 확장으로 교통 소통은 물론 강북, 도봉구 지역 주민들의 도심 진입도 수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환기자 cho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