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행담도 개발의혹 감사결과 16일 발표

감사원은 13일 “행담도 개발 의혹 사건 관련 주요 인물들에 대한 조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면서 “14일 감사위원회를 개최해 조사결과를 최종 확정한 뒤 16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12일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을 경기도 판교 도로공사 본사로 다시 불러 이날 새벽까지 주요 관계자들 간의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였다.

감사원은 김 사장과 오점록 전 도로공사 등은 배임 등 혐의로, 문정인 전 동북아시대위원장 등 전 청와대 관계자들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수사의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