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단기급등 부담 약보합 마감
종합주가지수가 나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발표 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해 오후까지도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최근 단기 급등과 1,000포인트 돌파에 대한 부담으로 상승 탄력이 둔화하며 장 막판 하락 반전했다.
삼성전자는 사흘째 상승하며 49만8,000원으로 마감했으나, LG필립스LCD LG전자 하이닉스반도체 등은 떨어졌다. 지수 1,000포인트 접근과 코스닥 거래대금 급증, 인수ㆍ합병설 등으로 SK 메리츠 대우 현대증권 등 증권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오양수산과 한성기업 등 수산주도 상승했다.
■ 코스닥지수/ 조선 기자재 관련주 강세
코스닥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했다. 장중 490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500선에 근접한 지수와 단기 급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화인텍과 케이에스피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조선기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인터플렉스는 실적 회복 기대감에 급등했고 네오위즈는 유명 게임개발자가 참여한 새 게임의 판권계약 임박 소식에 8.86% 급등했다.
전산보안솔루션 관련주인 정소프트와 인젠은 인터넷뱅킹 해킹 방지 보안 소프트웨어 설치 의무화와 마이클 잭슨 자살 제목으로 유포중인 이메일 바이러스 소식 등으로 상한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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