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그룹 회장이 13일 인터넷 홈페이지(www.johnkoo.pe.kr)를 개설한다.
12일 LS산전에 따르면 구 회장의 홈페이지는 그룹 총수가 아닌 개인의 삶에 관한 진솔하고 간결한 생각들을 구어체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온라인 사랑방’의 성격을 띄게 된다. 구 회장은 미리 일부를 공개한 홈페이지에 올릴 첫 글에서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밝은 기운을 가진 사람’과 일하는 것이 즐겁고 그런 사람들이 모인 밝은 기운이 있는 조직을 만들고 싶다”며 “삶의 의미와 가치를 가족에게서 찾고 있듯, 기업도 가족을 대하는 사랑과 존중의 마음으로 고객과 교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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