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50만명을 넘어 중소도시에서 대도시로 성장하는 전환점에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하는 시정만이 기존 대도시의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입니다.”
성무용(61) 천안시장은3년남짓한 재임기간에 대도시에서 실패한 정책을 반면교사 삼아천안을 ‘젊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주력했다. ‘주식회사 천안’ CEO를 자임해온 그는 2개의 산업단지와 일반 공단조성 등을 통해 2,000여개의 기업을 유치했다.
성시장은 도심의 발전 축이동부지역에서서부지역으로넘어가는 과정에서 기존 도심 활성화를위해재래시장환경개선정책추진에주력하고 있다. 인구 100만명시대에대비한이 정책은 구도심의공동화와 슬럼화 등국내대도시들
이공통적으로가진그늘을떨쳐내려한다.
생활체육공원, 웰빙마라톤코스조성과 박물관, 종합문화예술회관건립 등으로 시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한 문화, 체육 인프라도 구축했다.
백화점식 행사로 동네축제로 전락해버린 지역 축제‘흥타령축제’를 2년전춤을 주제로한전문축제로 전환, 국내 최대의춤축제로성장시켰다. 성시장은“기업하기 좋은 도시에서 살기 좋은도시로의 변화를 위해 노력중”이라며“조만간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가 탄생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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