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李시장 "청계천 물값 못낸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李시장 "청계천 물값 못낸다"

입력
2005.06.10 00:00
0 0

이명박 서울시장은 서울시와 한국수자원공사의 청계천 물 사용료 공방(6일자 8면)과 관련해 10일 “원칙적으로 낼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강물을 사용해서 없애는 게 아니라 불과 수십분 정도 방향을 틀어서 깨끗하게 정수해서 사용하고 다시 한강으로 흘려보내는데 어떻게 물값을 받을 수 있냐”고 말했다. 그는 “수자원공사는 청계천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익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물값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어떻게 그런 사업이 있을 수 있냐”면서 “그렇게 나온다면 비 올 때 청계천에서 한강으로 흐르는 물값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는 청계천 복원 후 유지용수로 쓰일 하루 9만8,000톤의 한강물에 대해 연간 17억여원의 사용료를 내라고 서울시에 요구했다.

최진환 기자 cho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