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 감독= 스위스전은 첫 게임인 만큼 결승과 다름없는 중요한 경기다. 최선을 다해 첫 관문을 통과하겠다. 박주영이 이번 세계 청소년대회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우리팀 공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기대가 크고 스트라이커로 기용할지, 미드필더로 할 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유럽 축구는 템포가 굉장히 빠르고 볼을 이어가는 속도감도 대단하다. 최근 부산컵 호주와의 경기에서 상대팀을 스위스로 가정하고 일부러 포백시스템으로 맞불을 놓았지만 선수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초반 밀리는 모습이었다.
스위스는 호주 이상으로 강한 압박과 빠른 템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속공으로 정확하게 전방에 볼을 넘기는 전략으로 수비진을 무너뜨리고 골을 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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