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美훈풍에 990선 회복
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990선을 회복했다.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점진적인 금리인상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인텔이 2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 등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49만원을 돌파한 것도 지수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반면, 포스코는 1% 이상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5위로 밀려났다.
■ 코스닥지수/6일만에 소폭 하락
코스닥지수는 엿새 만에 소폭 하락했다. 산성피앤씨와 마크로젠이 2~4% 떨어지는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나타낸 반면, 아큐텍 반도체와 에프에스티 등 반도체 재료주와 오성엘에스티 탑엔지니어링 등 LCD 장비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코스닥에 첫 상장된 소프트웨어 업체 플랜티넷은 공모가의 두 배에 달하는 가격에 시초가가 형성됐고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시가총액 20위권에 올랐지만, 금세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반전해 결국 하한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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