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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 감독 인터뷰/ "떡잎 선수 계속 발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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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 감독 인터뷰/ "떡잎 선수 계속 발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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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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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선수들이 특히 잘 해줬다. 앞으로도 앉아서 쉬지 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새로 발굴하는데 힘쓰겠다.” 쿠웨이트를 4-0으로 대파하고 2006독일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쥔 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9일 새벽 쿠웨이트시티 알 카즈마 경기장에서 경기 직후 “처음 약속대로 1승1무를 거두고 티켓을 따내 기쁘다”고 말했다.

-월드컵 6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룬 소감은.

“이번 원정에서 처음 약속한대로 1승1무를 거두며 티켓을 따내 기쁘다. 선수들이 모두 잘 해줬고 특히 어린 선수들이 잘 해줬다. 어린 선수들은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오늘 경기 대승의 원동력은.

“지난 3일 우즈베키스탄전이 끝난 뒤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을 소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보다 훨씬 더 안정된 모습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선취골에다 2경기 연속골을 넣은 박주영의 플레이를 평가하면.

“박주영은 가능성 때문에 선발했는데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처음 나선 경기 임에도 부담감 없이 잘 해줬다. 특히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어 앞으로도 큰 활약이 기대된다. 오늘 우리 팀 라인업에는 평균연령이 크게 낮아질 정도로 젊은 선수들을 많이 기용했다. 이 선수들은 경험을 쌓아 나간다면 더욱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

-본선까지 1년 남았는데 새로운 선수들을 발굴 할 건가.

“티켓을 확보했다고 앉아서 쉴 수 만은 없다.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계속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

쿠웨이트시티=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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