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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헬스] 팔 라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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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헬스] 팔 라인 만들기

입력
2005.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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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머니와 아가씨를 구분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팔뚝을 보면 안다’ 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아이를 안고 업고 하다 보면 반복적인 동작으로 팔을 무리하게 사용하게 돼 팔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기 쉽기 때문이다. 팔뚝은 종아리와 더불어 한 번 근육이 잡히고 지방이 몰리면 살이 잘 안 빠지는 부위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일반적으로는 상체비만이 두드러지는 여성에게 두꺼운 팔을 볼 수 있다. 체질로 따져보면 하체가 발달한 소음인보다 상체가 발달한 소양인이 팔에 살이 많은 편이다.

팔 부위의 경우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특히 아이를 보면서 상완 부위(팔 윗부분)에 보기 싫게 근육이 잡힌 경우에는 아이를 최소한으로 안도록 하고, 관절과 근력의 힘을 늘려서 상완부에 힘이 집중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다리는 어깨 넓이 만큼 벌리고 등을 편 채 상체를 바닥과 평행하게 자세를 취한다. 한 손은 책상이나 의자에 지지하고 다른 한 손으로 덤벨(생수통 대체 가능) 을 들고 팔꿈치를 어깨보다 높은 부위까지 끌어올려 겨드랑이에 고정시킨다.

호흡을 들이쉬고 덤벨을 뒤로 밀어내듯 팔을 쭉 펴면서 숨을 내쉰다. 팔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때 팔꿈치가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15~20회 정도 반복 실시한다.

박영은 자생한방병원 비만클리닉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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