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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의원 홈페이지 어떻게 평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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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의원 홈페이지 어떻게 평가했나

입력
2005.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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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홈페이지 평가는 한국일보사의 의뢰를 받은 숙명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홈페이지 평가단(단장 문형남 교수)이 의원 294명(5명은 홈페이지 없음)의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5월7일부터 6월6일까지 한달간 진행했다. 그 동안 몇 개 기관에서 의원 홈페이지를 평가, 발표한 사례가 있지만 평가모델이 정교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고 문 교수는 지적했다. 2000년부터 5년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 평가를 비롯해 20여건의 홈페이지 평가작업을 수행했던 문 교수 팀은 이번에 새로운 모델을 적용했다.

적용된 평가 틀은 ‘SM-ABCDE 모델’(고객흡인력(A), 비즈니스 기능(B), 콘텐츠(C), 디자인 및 사이트 구성(D), 기술 및 사이트 관리(E))과 ‘홈페이지 발전단계 이론’을 접목한 ‘PIA 모델’이다.

PIA 모델은 평가항목을 정보제공성(Publication), 상호작용성(Interaction), 접근성(Accessibility) 세 가지 대분류를 기본으로 각각 정보의 양과 질ㆍ최신성ㆍ정보관리 방식, 게시판ㆍQ&Aㆍ정책토론ㆍ커뮤니티 운영, 주요 3페이지 오류 수ㆍ대체 텍스트 비율 등 10가지로 세분화했다. 각 항목별로 10점씩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또 10개의 항목을 각 3~4개의 소 항목으로 다시 세분화했고 계량화한 기준을 마련했다. 예를 들어 정보의 양의 경우 지역 소개 및 콘텐츠 양, 미디어 관련 콘텐츠 양, 의정활동 및 정책관련 콘텐츠의 양, 의원이 직접 쓴 칼럼 업 데이트 양 등 4개 소 항목에 대해 각각 1~5점으로 점수를 배분했다. 코너가 마련되지 않았을 경우 1점, 코너는 있지만 자료가 없을 경우 2점, 내용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경우 5점을 주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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