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웅 국방장관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선제공격 가능성에 대해 “선제공격 또는 군사행동은 현 단계에서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8일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CBS시사프로그램인 ‘뉴스레이다’에 출연, “(미국이) 한반도에서 군사적 행동을 취할 때 한국 정부와의 사전 협의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미국이 북한과 시리아, 이란의 핵시설 등에 대해 선제공격을 가하는 ‘콘플랜 8022’을 수립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각국이 계획을 검토하고 수립하는 경향이 있지만 콘플랜 8022는 그 자체가 확인이 안되고 실체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미국의 F-117스텔스기의 한반도 전개에 대해 “미국은 동맹지역에 이런 무기와 병력을 보내 지형숙지 훈련을 한다”며 “이는 관행적인 전개로 북한을 염두에 둔 특별한 조치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