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기파 성격배우의 대명사인 앤 밴크로프트가 6일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수많은 출연작 가운데에서도 미 언론들은 영화 ‘졸업’(1967)에서 더스틴 호프만을 유혹한 ‘로빈슨 부인’ 으로 그를 기억했다.
밴크로프트는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 선생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기적은 사랑과 함께(The Miracle Worker, 1963)’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총 5번에 걸쳐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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