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abc 방송과 뉴욕타임스 등 미국의 주요언론사 취재진을 평양으로 초청한 가운데 abc방송은 7일부터 12일까지 방북, 현지에서 위성방송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한중인 미 조지아대 박한식 교수는 7일 “abc방송의 로버트 우드러프 뉴욕 총국 선임기자가 이끄는 방송팀이 방북해 평양에서 위성을 이용해 방송하게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부 소식통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박 교수는 또 북측이 6월 11일자로 뉴욕 타임스 발행인인 솔즈버거씨와 칼럼니스트인 니컬러스 크리스토프씨를 초청했으며, 뉴욕타임스측이 방북 일정을 재조정 중이라고 전했다. 미 abc방송은 지난달에도 평양에서 취재 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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