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를린필 내한공연 입장권 최고 45만원
11월에 열리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의 입장권이 최고 45만원으로 정해졌다. 지난 2월 빈 필 내한공연의 35만원보다 비싼, 국내 클래식 공연 사상 최고가다.
베를린필을 초청한 금호문화재단은 세계 최고를 자부하는 베를린필이 ‘상상을 초월하는 개런티’를 요구해 다섯 달 간 고민 끝에 매긴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명동성당 연주회
성당에서 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는 종교음악. 좀 이채로운 풍경이겠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13일 오후 8시 명동성당에서 공연한다.
아리랑이 주선율로 흐르는 창작곡 ‘어메이징 그레이스’, 아쟁이 연주하는 브루흐의 첼로음악 ‘콜 니드라이’(‘신의 날’), 첼로(연주 양성원)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김성기 작곡 ‘미제레레’, 판소리(창 안숙선)로 부르는 ‘시편 23편’ 등으로 꾸민다. ‘미제레레’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지난해 국립국악원에서 초연해서 호평을 받은 곡으로 작곡가 자신의 신앙고백 같은 작품이다. (02)3991-185
▲ 제13회 창무국제예술제 17일까지
제13회 창무국제예술제가 7일 개막했다. 17일까지 홍대앞 포스트극장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의 주제는 ‘왕의 춤을 위한 주제와 변주.’ 안성수(한국), 수잔 버지(프랑스), 증환흥(중국), 마이클 팽(하와이) 등 8인의 안무가가 각각 프랑스 바로크(7, 8일), 중국 궁중무(10, 11일), 하와이 훌라춤(13, 14일), 한국 궁중무(16, 17일)로 창작한 춤을 올린다. (02)337-5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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