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과 반도체 종목의 부진 등으로 종합주가지수가 거래일 기준 3일만에 하락, 간신히 970선에 턱걸이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23일째 매도를 지속, 사상 최장기 연속 순매도 기록의 경신을 하루 남겨뒀다. 외국인은 70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1.54% 떨어졌고 하이닉스도 4.06%나 급락했다. 미국 인텔이 2ㆍ4분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 중국 철강제품 가격의 급락이 악재로 작용한 포스코도 1.36% 떨어졌고 SK텔레콤 한국전력 현대차 등도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조정 또는 보합세였지만, ‘황우석 효과’의 후광을 업은 제약업종은 2.9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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