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KT컵 국제여자하키대회가 8일 막을 올린다.
국내 유일의 국제하키대회인 이번 대회는 주최국 한국을 비롯, 영국 말레이시아 인도 아일랜드 중국 등 모두 6개국이 참가해 성남운동장에서 9일부터 풀리그를 거쳐 16일 최종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여자대표팀의 김도순 신임 감독은 지난달 10일 공격수 고광민, 미드필더 오고운, 수비수 이진희(이상 KT) 등을 포함한 18명의 정예 멤버를 구성해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노리고 있다. 특히 아테네올림픽에서 중국여자하키를 4위로 끌어올린 `중국 하키의 히딩크' 김창백 감독이 중국대표팀을 이끌고 방한, 13일 맞대결을 벌인다.
박원식 기자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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