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투수로 활약중인 김병현이 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콜로라도는 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왼쪽 허벅지 부위를 접질린 숀 차콘을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리고 김병현을 차콘 등판일인 8일 화이트삭스전에 선발로 내세운다고 밝혔다.
올 시즌 2차례 선발을 포함해 19경기에서 주로 중간계투로 나서 승수 없이 4패(방어율 7.04)에 그쳤던 김병현으로선 선발 전환을 타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러나 상대팀 화이트삭스는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0.667.37승19패)을 자랑하는 강팀이어서 힘겨운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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