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인 6일 대구시에서 추모 사이렌이 울리지 않은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시 민방위경보통제소는 이날 “오전 10시 현충일 추모행사에 맞춰 대구시청 10층에 있는 통제소에서 경보신호를 보냈으나 이를 증폭시키는 앰프에 오류가 발생, 시내 52개 스피커에서 사이렌이 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 충혼탑에서 열린 현충일 추모행사에서는 사회자가 구두로 묵념 등 추모행사를 진행했고, 대구시청에는 항의전화가 빗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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