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차세대 에이스 김선용(양명고)이 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 복식 4강에 올랐다.
김선용은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알료스카 트론(독일)과 조를 이뤄 티에모 데 바케르-안탈 반 데르 두임(네덜란드)조를 2-0(6-3 6-4)으로 꺾었다. 3번 시드인 김선용조는 시드를 배정받지 못한 파벨 체코브-발레리 루드네브(러시아)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선용은 1월 호주오픈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49세의 ‘철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는 혼합복식 결승에 오르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나브라틸로바는 복식 전문인 리안더 파에스(인도)와 한 조로 출전, 준결승에서 사만다 스토서-폴 핸리(호주)조를 2-0(6-2 6-3)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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