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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새내기 갈매기 이원석 만루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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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새내기 갈매기 이원석 만루포

입력
2005.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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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대승으로 지긋지긋한 달구벌 징크스를 풀었다.

롯데는 2일 대구구장에서 가진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염종석의 선발 호투와 이원석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8-1로 승리, 2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해 6월2일 대구 원정경기 이후 달구벌에서 9연패를 당했던 거인은 이날 완승으로 1년간의 빚을 갚았다. 삼성전 7연패의 수모를 겪었던 염종석도 5와 3분의2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는 불꽃 피칭으로 징크스에서 탈출했고 최근 3연패 끝에 귀중한 1승(3승째)을 거뒀다.

지난달 말 2군에서 올라온 롯데의 고졸 새내기 이원석은 3-0으로 앞선 4회 2사 만루에서 삼성 선발 바르가스의 3구째를 통타, 데뷔 첫 홈런을 좌월 만루포로 장식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현대에 4-3 진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6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으로 막은 선발 박명환은 시즌 8승(무패)째로 롯데 손민한과 함께 다승 공동1위에 올랐고 마무리 정재훈은 16세이브(2패)째를 올려 롯데 노장진을 제치고 구원 단독 1위로 치고 나왔다.

기아는 지난달말 기적적인 11회말 역전승의 기세를 몰아 또 다시 LG를 6-3으로 꺾었다. 미국 마이너리그 출신 신입용병 블랭크는 첫 등판에서 5와 3분의1이닝 동안 4안타 2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정진황 기자 jh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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