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정부 지방자치단체 환경단체 등이 개최하는 기념식과 학술세미나, 환경캠페인 등이 4일부터 개최된다.
환경부와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4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함께 가는 선진 녹색한국!’을 주제로 국가지속가능발전 비전을 선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31명에게 정부포상을, 553명에게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식 전후 행사로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이용한 타악기 공연도 열린다.
서울시는 4일 오전 10시 서소문별관에서 ‘서울사랑 시민상(환경부문)’ 시상식을 개최하고 경기 구리시 왕숙천 하류에서 환경단체 회원과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상수원 수질보전 캠페인을 벌인다.
서울시는 또 10일부터 시청 앞 서울광장에 환경작품 공모전에 당선된 포스터 사진 등 130여점을 전시한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각 지자체도 4일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심포지엄 환경사생대회 환경백일장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한다.
학술행사로는 환경보전협회가 14,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제 환경기술 세미나’를 개최하며, 경기 서부권 8개 기초단체 의제21추진기구는 10일 시흥시청에서 ‘기후변화 협약 공동토론회’를 연다.
환경 정의와 풀꽃평화연구소, 교보문고는 ‘새롭게 읽자, 다르게 살자 ’는 주제로 ‘제4회 환경책 큰잔치’를 10일까지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개최한다.
지방에서는 청주환경운동연합이 4일 오전 11시 청주 무심천에서 ‘무심천 껴안기’행사를 개최하며, 녹색경남21추진협의회는 5일 오전 10시 낙동강변 모래톱에서 건강걷기대회를 실시한다. 또 마창환경운동연합은 4일 오후 7시 우포생태학습원에서 ‘낙동강 생명영상 시사회’를 연다.
송두영 기자 d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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