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사는 무료 타블로이드 주말판 ‘마켓플레이스 위클리’를 9일부터 발행ㆍ배포한다고 1일 발표했다.
‘마켓플레이스 위클리’는 18~34세 젊은이를 주 독자층으로 뉴욕타임스 섹션의 취업, 비즈니스, 외식, 부동산, 자동차 기사를 발췌해 싣는 주말생활 가이드로 계획됐다.
매주 목요일 오후 3시30분~7시30분 뉴욕 맨해튼 그랜드센트럴 터미널, 브루클린 그랜드 아미 플라자 등 주요 250곳 교통 요지에서 배포되며, 첫 발행부수는 15만부로 책정됐다.
앞선 조사에 따르면 뉴욕타임스 독자의 평균 연령은 48세로 나타났다. 프레드릭 시어비 JP모건체이스 애널리스트는 “뉴욕타임스의 무료 주말판 발행은 뉴욕 지하철 광고시장을 방어하기 위한 긍정적 조치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사는 지난 2년 동안 메트로 인터내셔널의 ‘메트로 뉴욕’과 시카고트리뷴의 ‘AM 뉴욕’ 지분을 인수, 구인ㆍ구직ㆍ임대 등 분류 광고 시장을 겨냥한 무료 타블로이드판 일간지 사업도 추진해왔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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