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속으로’ 등 선 굵은 액션과 스릴러 영화를 주로 만든 여성 감독 캐슬린 비글로우의 작품. 제조 과정에서부터 사고가 많아 ‘과부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었던 러시아의 핵잠수함 ‘K-19’의 원자로 사고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미국과 옛 소련이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던 1961년, 소련 최초의 핵탄도 잠수함 ‘K-19’가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다. ‘K-19’는 많은 기대 속에 출항하지만 북해에서 원자로 냉각기가 고장을 일으킨다.
원자로가 폭발할 경우 근처 NATO 기지에 영향이 미치게 되고 자칫하면 제3차 대전으로 번질 수도 있는 상황.
대원들은 목숨을 걸고 방사능이 유출된 냉각기에 들어가 고장을 수리하는데 성공하지만 귀환 후 후유증으로 차례로 목숨을 잃는다. 해리슨 포드, 리암 니슨 주연. 원제 ‘K-19: The Windowmaker’(2001), 15세
뉴욕 흑인탐정의 고군분투기위대한 샤프트 (EBS 밤 11.45)
1970년대를 풍미한 새로운 흑인영화의 등장을 알린 작품. 뉴욕 할렘가의 사립탐정 존 샤프트(리처드 라운트리)는 암흑가 두목 범피(모제스 건)로부터 납치된 딸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흑인사회 내막을 알지 못하는 경찰도 샤프트의 수사를 예의주시한다. 감독 고든 파크스. 원제 'Shaft'(1971), 15세
톰 클랜시 원작의 액션대작패트리어트 게임 (SBS 밤 11.55)
톰 클랜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액션 대작. 미국 해군사관학교 교수인 존 라이언(해리슨 포드)은 영국 해사에서 강연을 마치고 나오던 중 테러를 목격한다.
존에게 테러범인 동생을 잃은 숀 일당은 미국으로 건너와 존과 그 가족을 상대로 복수에 나선다. 감독 필립 노이스.
원제 ‘Patriot Games’(1992),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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