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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저말

입력
2005.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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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한테 ‘사람은 죽이지 않았으니 공(功)이 아닌가’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_김재홍 열린우리당 의원, 허화평 전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단임 약속 실천은 업적이라는 주장을 반박하면서.

▶1등석을 타고 다니며 국민에게 특등석으로 보답하겠다_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 대한항공으로부터 10년 간 최상급 좌석 무료항공권을 받고.

▶도지사의 임무는 도청에 제한되지 않는다_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 일주일에 2, 3일만 출근하는 바람에 측근 부지사의 전횡을 방조, 도정파탄을 초래했다는 야당의원의 추궁에 대해 ‘대충 출근’을 정당화하며.

▶의무감에서 해방된 느낌_칼 번스타인 워터게이트 사건 당시 워싱턴포스트 기자, 33년 간 ‘딥 스로트’의 신원을 철저히 감춰왔다가 연예전문지 ‘배너티페어’의 특종으로 ‘딥스로트’의 정체가 밝혀지자.

▶매 게임이 결승과 같다_박성화 한국청소년축구대표팀 감독, 2005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각오를 다지며.

▶집값 안정을 하겠다고 건설한 게 오히려 주변 지역 아파트값만 올려놓았다_경실련, 판교신도시 사업으로 이 주변 아파트 값이 폭등해 집값 안정이라는 신도시 개발 목적이 사실상 상실됐다고 주장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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