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1일 우리 해경 경비함과 일본 순시정의 동해상 대치 소식을 듣고 해양경찰청과 울산해양경찰서 등의 홈페이지에 잇따라 접속, “우리 어선을 꼭 지켜달라. 해경 파이팅" 등 메시지를 보내며 온종일 사이버 응원전을 펼쳤다.
ID '힘내세요'는 "한국 어선을 일본에 넘기지 말고 한국으로 회항토록 당부한다"며 "국민들에게 뭔가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순신'이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해경 아저씨들 힘내세요. 신풍호를 꼭 구해주세요"라고 응원했다.
한 네티즌은 "우리 해경이 폭력을 휘두른 일본 순시요원을 체포하고 우리 어선을 공격해 파손한 일본 순시정을 나포하는 경찰권을 행사하라"며 "강력한 한국의 해양경찰 의지를 일본에 심어줘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애국자'라는 네티즌은 "최고 큰 해경 경비함 급파해서 건방진 일본 순시정에게 지지 않도록 해달라. 어민 때린 일본 순시정 요원은 꼭 사법처리 해 다시는 우리를 깔보지 못하게 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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