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고 출신 여야 의원들이 국회 정상화 첫날인 2일 골프 회동을 가져 구설에 올랐다.
우리당 원혜영 정책위의장과 한나라당 김덕룡, 남경필, 김태환, 김충환 의원 등은 이날 오후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경복고 출신 재계인사 등과 골프를 쳤다. 참석한 한 의원은 “약 열흘 전에 2일 오후 국회 일정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골프 약속을 잡았고, 실제로 본회의가 이날 오전 산회해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의원이 국회회기 중 평일 골프를 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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