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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엠파스-에스엠-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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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 DOWN/ 엠파스-에스엠-GS건설

입력
2005.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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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파스(066270)

엠파스가 다른 포털사이트의 지식검색 결과까지 한꺼번에 검색해주는 ‘열린 검색’을 출시하면서 엠파스와 NHN 주가가 이틀 동안 엇갈렸다. 출시 첫날인 1일 엠파스 주가가 8.53% 급등하고 NHN은 2.97% 떨어졌지만, 2일에는 NHN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오면서 NHN이 4.78% 오른 반면 엠파스는 0.11% 하락했다.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NHN이 지식검색 외에도 다양한 검색서비스를 제공해 열린 검색이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푸르덴셜투자증권 등은 열린 검색이 NHN 등 다른 포털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 에스엠(041510)

무상증자 발표에 주가가 하한가에서 20% 이상 급반등했다가 되 밀리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최근 음원관련주로 분류돼 연 5일째 10% 이상 급등했던 에스엠은 2일 오전 해당 테마주가 일제히 급락하면서 하한가로 직행했지만, 장중 유통주식 증대를 위해 무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공시하면서 다시 수직 상승했다. 그러나 전날 대비 5% 가량 상승하던 주가는 이후 다시 되 밀려, 결국 10.71% 급락한 채 마감했다. 이는 YBM서울 등 최근 음원관련주에 몰렸던 순환매가 마무리되면서 차익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GS건설(006360)

1년 만에 배 이상 뛰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GS건설은 지난해 5월 차이나 쇼크로 급락하면서 1만5,600원으로 바닥을 찍은 뒤 꾸준히 올라 1년여 만에 배 이상 급등한 것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전날 GS건설에 대해 “그룹공사 확보로 향후 3년간 평균 9.3%의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데다, 기업 IR 강화와 주주중심 배당정책 등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증권도 “기업 분할 및 사명 변경 후 자매사 발주 지속 여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서 제기돼 왔으나, 예상 수준을 웃도는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수’ 추천했다.

최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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