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입고 다녀요.”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입으면 시원한 아이디어 의류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유슨이 내놓은 ‘아이스조끼’는 냉동 아이스팩을 주머니에 넣어 30도에서 최장 5시간 시원함이 유지된다. 건설현장이나 제철소 근로자, 낚시 등산 인라인스케이트 등 야외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요긴하다. 아이스조끼와 12개 아이스팩이 6만9,800원, 목과 머리에 두르는 아이스 스카프까지 하면 7만9,800원이다. 사은품으로 아이스팩 보관용 아이스백을 증정한다. 홈페이지(www.usssn.co.kr)나 콜센터(080_690_6600)로 주문하면 배달해 준다.
재킷에 2개 팬이 달려 옷 속에서 시원하게 바람을 일으키는 ‘쿨 에어 재킷’도 보령에서 판매중이다. 원래 일본에서 개발돼 인기를 끈 제품으로 배터리를 충전해 6시간 연속 쓸 수 있다. 홈페이지(www.coolairjacket.co.kr)나 케이블 광고방송을 통해 판매중이며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옥션(www.auction.co.kr)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갖가지 냉매를 이용한 여름나기 의류들이 팔리고 있다. 찬물에 3분쯤 담갔다가 목이나 팔에 두르면 6시간까지 시원한 아이스밴드(2만2,000원대), 얼리지 않아도 되는 ‘얼음 방석’(2개 1세트 8,000~9,000원) 등이 있다.
김희원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