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황우석 교수 등 23명의 국내 과학자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 ‘과학 강국 한국’을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과학기술부는 지난달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발표한 ‘과학기술 예측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래 유망기술을 효율적으로 개발키 위한 ‘미래 국가유망기술위원회’를 구성, 2일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공동위원장은 황 교수와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재인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수석 부회장이 맡았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오 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10~20년을 이끌어갈 성장동력과 국가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술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 위원회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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