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외국인 1,000억원 순매수
종합주가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970선을 회복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준의 금리인상이 곧 종료될 수 있다고 시사하면서 미국 증시가 급등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도 모처럼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나흘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동부화재 현대해상 코리안리 쌍용화재 등 보험주의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지수 반등으로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등 증권주도 동반 상승했다. 줄기세포, 바이오주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일양약품이 백혈병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한가를 치는 등 제약주가 무차별 급등했다.
■ 코스닥지수/ 바이오·제약주 급등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 출판매체복제 운송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외국계 증권사가 줄기세포 관련주로 지목한 삼천당제약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바이오주가 강세를 연출했다. 안국약품 신일제약 서울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제약주가 급등했고, 마크로젠과 산성피앤씨 등 줄기세포 관련주도 9~10% 올랐다. 반면 최근 급등했던 YBM서울과 에스엠 등 음원관련주는 급락했다. 코스닥 새내기주인 디보스는 닷새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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