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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줄서기 전에 미리 챙겨보셨나요?/ 통장종류별 6월 청약전략

입력
2005.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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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둔 청약통장 이번 달엔 어디에 넣어볼까.’

6월 신규 분양시장이 알짜 물량들로 넘쳐 난다. 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 달 중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는 주상복합을 포함해 전국 131곳 6만2,000여 가구에 달한다.

내 집 마련을 꿈꾸고 있는 수요자라면 자신이 들어놓은 통장 종류와 예치금액을 미리 확인해 가장 적합한 물량에 청약할 수 있는 ‘마이홈’ 전략을 세워야 한다.

청약부금 (서울 5차 분양·동탄 신도시)

수도권 청약부금(서울지역 300만원 청약예금 포함) 1순위 가입자는 서울5차 동시분양을 적극 노려볼 만하다. 개발이익환수제를 피해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재건축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이 공급되기 때문이다.

서울지역 주요 단지로는 대치동 ‘아이파크’와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화곡동 ‘화곡2주구(住區) 재건축’ 아파트 등이 있다. 대부분 20평형대 이하의 소형 평형으로, 서울지역 3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와 청약부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대치동 아이파크는 23평형 149가구를 공급한다.

수도권지역 1순위자라면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의 ‘포스코 더??차’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수도권 지하철 병점역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탄신도시의 ‘허파’ 역할을 하게 될 센트럴파크와 인접해 있어 조망권이 뛰어나다. 총 1,226가구 중 30~33평형 1,076가구가 화성시 2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돌아간다. 화성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경우에는 지역우선순위로 청약할 수도 있다.

지방에서는 충남 아산 ‘배방 자이1차’가 눈에 띈다. 1,875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33, 34평형 1,23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청약예금(잠실·목동서 대형 평형)

이 달에는 대형 평형 공급 비중이 적어 1,000만원 이상 청약예금 가입자의 관심을 끌 만한 단지가 많지 않다.

주요 분양단지는 송파구 신천동 ‘포스코 더??스타파크’와 양천구 목동 ‘트라팰리스’ 정도가 꼽힌다. 인기지역에서 분양되는 만큼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될 가능성이 크다. 42~88평형 340가구가 분양되는 목동 ‘트라팰리스’는 40평형대는 서울 1,0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50평형대 이상은 1,5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포스코 더??스타파크’는 이 달 중순 청약이 시작된다. 지하철2ㆍ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이 가깝다. 50~100평형 213가구 모두 서울 1,500만원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89~100평형은 펜트하우스로 꾸며진다.

지방에서는 6월 중순께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한화건설이 ‘부산 해운대 꿈에그린’을 공급한다. 39평형 230가구(부산 600만원) △46평형 315가구(부산 1,000만원) △49평형 211가구(부산 1,000만원) △52평형 146가구(부산 1,500만원) 등이 분양된다.

청약저축(동탄·안양 공공임대·분양)

수도권 1ㆍ2순위 청약저축 가입자라면 경기지방공사가 분양하는 화성 동탄신도시 ‘써미트빌’(공공분양)과 대한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안양시 비산동의 공공임대와 공공분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탄신도시 ‘주공 써미트빌’은 24, 32평형 1,289가구 모두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물량이며 이달 중순 분양될 예정이다.

비산동에서 지어지는 ‘주공 뜨란채’는 공공임대 18~25평형 256가구와 공공분양 물량인 19~34평형 197가구가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지역 주민에게 우선 공급하고 남은 물량을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기 때문에 일반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돌아갈 물량은 이보다 줄어들게 된다. 6월 중순 입주자 모집공고가 발표될 예정이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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