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1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협력사와 함께하는 ‘한마음 행사’를 열고 중소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3대 원칙’을 발표했다.
김성진 중소기업청장과 협력사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 용 LG텔레콤 사장이 발표한 3대 원칙은 △협력사 모두를 공평·공정하게 대우하고 △협력사와의 목표 공유를 통한 혁신을 추구하며 △협력사의 장기적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LG텔레콤은 이를 위해 ‘파트너관계관리’(PRM)로 대표되는 중소기업 종합육성정책을 펼친다. PRM 담당부서는 협력사를 위한 혁신학교 운영, 6시그마 등 경영교육 실시 및 장비업체의 해외진출 지원, 대금결제조건 우대, 장비기술교육 제공 등을 맡을 예정이다.
남 사장은 “이 같은 협력 모델은 일본 도요타의 사례와 자체 혁신학교의 활동을 통해 만들어 낸 것”이라며 “일회성 지원보다 장기적인 관계 형성을 통한 협력사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철환 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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