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립여당인 공명당의 간자키다케노리(神崎武法) 대표가 1일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를 강행할 경우 연립정권이 붕괴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간자키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국익을 생각한다면 고이즈미 총리가 우선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자숙해야한다”며“고이즈미 총리가 참배를 강행한다면 연립기반에 나쁜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강조했다.
간자키 대표는 그동안 여러 차례 고이즈미 총리에게 참배 중지를 요구해왔으나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정권과 연관시켜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김철훈특파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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