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KRX100 첫날소폭상승
종합주가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이다 5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섬유 종이 화학 등은 강세였지만, 음식료 전기 의료정밀 등은 내렸다.
SK텔레콤이 0.54% 오르며 4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참치캔 가격 인상을 재료로 지난 4일간 높은 상승세를 탔던 동원F&B는 3.70% 급락했다. 코오롱건설은 계열사의 무수익 자산 매각으로 수익성 회복이 기대돼 상한가를 기록했고, 해외건설 수주 확대 전망에 따라 대우건설(0.56%)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첫 선을 보인 KRX100 지수는 소폭 상승으로 마무리했다.
■ 코스닥지수/ 외국인 매도로 하락 반전
열흘 동안 줄곧 상승세를 이어왔던 코스닥지수가 11일 만에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커진 데다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디지털콘텐츠 출판매체복제 등 일부 업종이 오름세를 지켰지만, 음식료ㆍ담배 운송 금융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테마주도 몇몇 종목을 제외하고는 큰 움직임이 없었다. YBM서울과 스펙트럼DVD는 피인수 재료가 계속 힘을 받으며 각각 6일과 5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디보스 역시 상장 이후 4일째 상한가에 올랐다. 하지만 전날 부도를 면한 역무자동화시스템 관련 업체 제일은 하한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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