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대구 음식박람회'와 `대구 국제 식품산업전'이 2일부터 5일까지 대구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이들 두 행사는 지난해까지 5월과 10월에 각각 열렸으나 올해부터 통합해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음식박람회는 전시회와 품평회, 세계음식관, 소문난 음식점관,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 치러 진다.
전시회에서는 21개 단체의 음식작품 708점이 선봬며, 대구 따로국밥과 쌀요리, 한방요리, 웰빙퓨전음식, 북한전통음식 등 다양한 품목이 눈길을 끈다. 품평회에는 음식 132점이 출품되고, 요리왕 선발대회와 조각왕 선발대회에는 대학 음식학과 학생들과 음식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고를 가리게 된다.
세계음식관은 인도와 터키, 이탈리아 등 8개국의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고, 특히 일본관에서는 3일 동안 1만2,000여명분의 초밥을 무료로 제공한다.
북한음식관은 북한의 어복쟁반, 족편, 가자미, 식혜 등을, 소문난 음식점관은 대구지역 18개 유명 업소의 감자탕, 손두부, 보쌈 등을 각각 소개한다.
부대행사로는 외국인 김치담그기와 어린이 제과빵 만들기, 녹차 만들기, 우유 빨리마시기 등이 열리며, 향토음식의 발굴과 보존을 위한 토론회도 개최된다.
이밖에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는 음식, 식품산업의 관련 기기와 식품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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