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밤 반가운 얼굴과 함께 하는 3일간의 야외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랜드 내 삼천리 대극장에서 6월10∼12일(오후 7시30분) 열리는 '라이브 코리아 2005'로 첫날은 가수 민해경이 오랜만에 무대에 선다. '보고 싶은 얼굴' '사랑은 이제 그만' 등으로 80년대를 대표했던 그의 이번 공연은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둘째날에는 27년째 재즈까페 야누스를 지키고 있는 박성연이 신관웅 밴드와 함께 공연한다. 말로와 김목경 블루스밴드, 타악그룹 공명, 보컬리스트 장정미도 함께 하는 묵직한 자리다. 마지막 날에는 한대수, 이정선, 이미배, 뚜와에무아, 유익종 등 포크의 거장들이 총출동한다.
관람객은 서울랜드를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공연수익금 일부는 '보육원 새싹 골퍼' 육성기금으로 사용된다. (02)533-8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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