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짜 중기/ 금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알짜 중기/ 금영

입력
2005.05.30 00:00
0 0

노래방을 한 번이라도 가본 사람이라면 금영(www.kumyoung.net 대표 김승영)의 ‘코러스 반주기’로 노래를 불러봤을 것이다. 1983년 창립된 금영은 90년 이후 노래방 반주기 개발에 매진, ‘코러스 반주기’로 대박을 터뜨린 기업이다. 이 후 꾸준히 노래방 관련 기기 개발에 매달려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음악과 관련한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부산에 본사를 둔 금영은 사무실 어디에 가나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노래방 기기를 만드는 회사의 분위기가 즐겁지 않으면 업무효율도 오를 수 없다는 게 김 대표의 철칙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 회사가 신경을 쓰고 있는 곳은 ‘음향연구소’.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뮤지션’으로 구성된 연구소는 현재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신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그 결과 얼마 전에는 노래방기기에 신곡을 수록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인터넷 노래방기기를 선보였으며 가정용 DVD 노래반주기, 비디오 게임기인 엑스박스(X_BOX)용 노래방 게임을 내놓았다.

이런 신상품 개발을 통해 금영의 지난해 매출은 470억원에 달했고, 올 해에는 해외시장과 신규 사업부문 진출을 통해 550억원까지 매출확장을 노리고 있다.

금영은 신사업 분야로 휴대폰 벨소리 사업 등 무선인터넷 콘텐츠 영역을 집중적으로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고주희 기자 orwel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