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네덜란드서 올해의 감독상

PSV 에인트호벤(네덜란드)의 거스 히딩크(59)감독이 네덜란드 축구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다.

네덜란드 축구전문지 ‘풋발 인터내셔널’은 29일(한국시각) 히딩크 감독이 축구 지도자들의 추천과 선정 작업을 통해 뽑는 올해의 감독상인 ‘리누스 미셸상’을 수상했다고 보도했다. 풋발 인터내셔널은 “히딩크 감독이 국내 리그 뿐 아니라 유럽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수상 후보로는 히딩크 감독 외에 지난 시즌 수상자 코 아드리안스 AZ 감독, 페터 보제 알멜로 감독이 올랐다. 히딩크 감독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레디비지에)에서 27승6무1패의 빼어난 성적으로 정상을 밟았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팀을 4강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