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강행과 관련, 일본 국민 10명중 6명은 “올해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共同) 통신이 27, 28일 일본 전국 성인남녀 1,4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016명 가운데 57.7%가 이처럼 대답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설문조사 때보다 16.9% 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올해도 참배해야 한다”는 응답은 16.7% 포인트 떨어진 34.3%였다.
또 중일관계 개선과 관련한 일본정부의 대응에 대해 응답자의 50.8%가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응답, “충분하다고 생각한다”(11.5%)를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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