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지원 비료 5,500톤을 실은 우리측 선박 ‘파이오니아 코나’호가 28일 오후 전북 군산항 5부두에서 북한으로 출발해 29일 오전 10시께 황해남도 해주에 도착했다.
21일부터 시작된 대북 지원 비료 수송은 그 동안 북측 선박이 남측으로 와 싣고 가거나 육로를 통해 이뤄졌으나 우리측 선박이 직접 싣고 간 것은 처음이다.
비료 선적작업은 25일 오전 시작돼 이날 오후 4시30분께 마무리됐으며, 선박은 화물 선적량 및 승선인원 내용증명 등 간단한 출국 수속을 밟은 뒤 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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