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28일 정부ㆍ여당이 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검토키로 한 데 대해 “돈만 풀면 경제가 살아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서병수 제1정조위원장은 “정부가 올해 예산 중 66조원을 조기 집행했는데도 경제성장률이 2.7%에 그쳤다는 건 추경을 편성해도 경제가 살아나기 힘들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임태희 원내수석부대표도 “돈을 풀어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발상은 이미 여러 번 실패한 정책”이라며 “경제 정책 전반을 수정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시켜 투자가 이뤄지게 하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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