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포스코는 포항시민의 날(6월12일)을 맞아 6월11일 오후8시30분부터 1시간여동안 포항시 북구 두호동 북부해수욕장에서 4만여발의 폭죽을 터뜨리는 연화(煙火)불빛 축제를 연다.
축제는 해수욕장앞 300∼400㎙ 해상에 띄운 5척의 대형바지선에서 열정과 자유, 상생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상징하는 각양 각색의 폭죽을 밤하늘로 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원색의 화려함과 장대한 스케일이 특징인 중국과 선명한 색상으로 발사후 3∼4번 변색하는 일본불꽃, 음악과 함께 연출하는 유럽풍의 한국불꽃이 어우러지는 국제적인 행사로 진행된다.
포스코는 특히 포항시민과 관광객들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키다리풍선퍼포먼스, 수상스키쇼, 윈드서핑, 4명의 해병대원을 매달고 비행하는 해병대 헬기 맥콰이어시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가 10억원을 들여 기획했으며 대아그룹 삼일그룹 포항상공회의소 INI스틸 동국제강등 지역 중견기업들도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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