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주가지수/ PR매수 밀물 17P급등
종합주가지수가 큰 폭으로 올라 단숨에 960선을 회복했다. 미국 증시의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3,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다.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으로 삼성전자가 6일 만에 반등에 성공, 49만원대를 회복했다. 하이닉스와 LG필립스LCD LG전자 등도 강세였으며, 한국전력과 일본 증시 상장가능성이 검토되는 포스코도 올랐다.
신세계 농심 KT&G 등 내수주들이 골고루 올랐고, 현대증권은 자사주 매입계획 발표에 힘입어 4% 이상 상승했다. LG카드도 연체율이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으로 7% 가량 올랐다.
■ 코스닥지수/ 8일째 상승 460선 훌쩍
코스닥지수가 8일 연속 올라 460선을 가뿐히 넘었다. 인터넷 종이목재 비금속 기타서비스 업종만이 하락했을 뿐,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유통 건설업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NHN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파라다이스 CJ홈쇼핑 GS홈쇼핑 등 대부분이 올랐다. YBM서울이 SK텔레콤에 인수된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에스엠과 블루코드 등 음원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지어소프트 필링크 옴니텔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전문가들이 실적 개선과 무관하다며 경고음을 보냈던 산성피앤씨가 5% 이상의 낙폭을 기록하는 등 줄기세포 관련주는 약세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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